troubleshooting 방법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류가 발생하거나 성능상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detect 라는 방법을 통해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6 단계로 구성
d | discover the problem |
e | explore the conditions |
t | track down possible approaches |
e | execute the most likely approach |
c | check for success |
t | tie up loose ends |
- 첫 번째 discover the problem 단계는 성능 문제나 장애 사항을 발견하는 첫 단계 입니다. 이단계에서는 발생된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정확히 유지하여야 합니다.
- 두 번째 explore the conditions 단계는 발생된 문제의 주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는 단계입니다.
- 세 번째 track down possible approaches 단계는 앞의 단계에서 정의된 문제가 발생된 원인을 찾기 위해 범위를 좁혀 나가고 예상되는 원인 별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여 문제 해결의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입니다.
- 네 번째 execute the most likely approach 단계는 검토된 방안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또는 가장 해결 가능성이 높은 방법부터 수행하여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단계입니다.
- 다섯 번째 check for success 단계는 문제의 해결여부를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 마지막 여섯 번째 tie up loose ends 단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용한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문제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문제점이 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며, 끝으로 발생단계부터 종결까지 문서화해서 차후 유사한 문제의 해결을 돕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와 같은 detect 방법을 사용해 각 단계별로 지정된 절차를 통해 발생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경우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발생되는 문제와 해결방법을 정형화하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접근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문제를 해결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규명하는데 필요한 논리적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유발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윈도우 이벤트 로그나 sql server 오류 로그 등을 살펴보고 그 당시에 발생된 상황 등을 추적해 하나씩, 하나씩 정리 하면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과 될 수 없는 부분을 구별하게 되며,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정리해 놓음으로써 향후에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거나 유사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이 습관화가 되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어느 부분부터 접근하는 것이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인지를 직관화하는 능력도 배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본인이 습득해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규명해 줍니다
간단한 예로 데이터베이스가 갑자기 주의 대상 (suspect) 모드로 변경되어 엔터프라이즈 관리자에서 시커멓게 변해 버렸습니다. 이때“이게 뭔 일이래?”하는 생각이 들거나, 또는“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자신이 관리자인 경우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도대체 뭘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이럴 때라도 detect 방법에 따라 차근차근 접근해 나가면서 각 단계별로 어떠한 작업을 해야 하고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모르는 부분을 기록해두고 차근차근 학습함으로써 점차 문제 인지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단계별로 문제와 관련된 주변 환경의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고 정확하게 발생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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